연말 시상식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특히 연기대상은 자주 볼수 없는 연기자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최근 시상식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인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은 네티즌 투표를 반영하고 있는데요. 두 상중에서도 베스트 커플상은 드라마안에서 솔로들의 마음을 선덕선덕하게 하고, 꿈 속에서는 남자주인공 또는 여자주인공에게 빙의하여 달콤한 꿈을 꾸게 만든 커플에게 주는 상이예요. 그만큼 두 사람의 호흡이 잘 맞았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럼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들을 만나보아요~!






사극부터 현대극까지, 드라마 왕국 MBC
2010년 12월 30일 목요일 9시 55분
http://www.imbc.com/broad/tv/ent/event/2010mbc/couple/index.html



 
 



드라마로 오랜만에 복귀한 이민호씨와 손예진씨의 개인의 취향과 '예,쉡!'을 외치는 귀여운 이선균&공효진커플 (일명 붕어커플~)이 올라와있네요. 두 커플 너무 달달~ 했죠. 특히나 파스타에서는 20대 직장여성이라면 한번쯤 꿈꿔보는 사내연애를 정말 예쁘게 담아냈어요. 하지만 현실에선 이선균같은 멋있는 직원도 공효진같은 예쁘고 귀여운 직원도 없는게 현실 ^^ 어떤 커플이 제일 잘 어울렸는 참여하고 싶다면, 위에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붕어커플이 됐으면 좋겠는데 ㅜㅜ 







수목드라마 시청률 고공행진 KBS
12월 31일 금요일 밤 9시 50분
http://www.kbs.co.kr/drama/2010award/vote/best/

장혁♥이다해
(추노)

윤시윤♥이영아
(제빵왕김탁구) 

유승호♥지연
(공부의신) 
문근영♥천정명
(신데렐라언니)
서신애♥김유정
(구미호여우누이뎐) 

박유천♥박민영
(성균관스캔들)

유아인♥송중기
(성균관스캔들) 

정지훈♥이나영
(도망자PlanB)



퓨전 사극은 사랑받지 못한다, 사전 기획 드라마는 시청률이 낮다는 통설을 깨고 시청률 35.9% (2010.03.25)를 낸 추노! 추노는 또한 그동안 사극에서 보지 못한 독특한 시나리오로 여성보다는 남성들이 많이 보는 드라마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그 바턴을 이어받아 신데렐라 언니가 수목극 1위, 다음 후속작 제빵왕 김탁구로 시청률 50.8% (2010.09.16)로 2010년 드라마 최고 시청률이 나왔습니다. KBS 수목극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해였습니다.

KBS 베스트 커플상에는 귀여운 서신애♥김유정 커플과 걸오앓이의 주인공 유아인♥송중기 커플이 올라와있어요. 특히나 유아인♥송중기커플은 네티즌의 적극적인 지지로 커플상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달달한 로맨틱 코메디 드라마 SBS
12월 31일 금요일
http://tv.sbs.co.kr/2010talent/



SBS에는 달달한 로맨틱 코메디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검사 프린세스에서 마검과 서변의 알콩달콩한 사랑으로 많은 마니아층이 나온 드라마였구요. 내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신민아의 원피스, 지갑, 말투, 행동 모든것이 유행이 되기도 했습니다. 달달한 드라마여서 그런지 귀여운 중년커플도 인기가 있었어요. 이 이에도 많은 커플들이 박빙을 이루고 있습니다. 유력한 후보는 지금 방영되고 있는 시크릿 가든이 아닐까 싶어요 ㅜㅜ

이번 연기대상에서 이승기♥신민아커플의 무대도 볼 수 있다고 하니, 풍성한 연기대상이 될거 같아요.
( 투표하기 → http://tv.sbs.co.kr/2010talent/ )






아래는 영화 속 잘어울렸던 커플을 모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커플이 사겨도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던ㅎㅎ
지루한 연말이라고 생각되실때! 한번쯤 DVD로 빌려보면 재밌는 영화들입니다! 강추~! 


 



Posted by 로호

(사진 출처 : SBS 시크릿 가든 10회 방송 캡쳐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이 있다. 매일 매일 동화 속을 보게되는 신기하면서도 슬픈 증후군이다.

내가 그 증후군에 걸린 게 분명하다.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아무것도 아닌 저 여자와 있는 모든 순간이 동화처럼 되는 걸까"

 

- 시크릿 가든 10회 주원의 대사 中



"그 사람 마음속이 궁금해서... 내가 놓친 그 사람의 진심은 뭐였을까, 찾아낼지도 모르잖아." 

- 시크릿 가든 10회 길라임 대사 中




인어공주에 이어 시크릿 가든에서 나오는 두번째 동화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김주원과 길라임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너무나 다른 환경에서 다른 것을 추구하면서 사는 두 사람이 만난 것도,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동화같이 그려지고 있어요.
인어공주의 결말은 비극이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결말은 한낱 꿈이어서 
둘의 사랑이 새드엔딩이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이거 이후에도 두 사람의 사랑을 단단하게 해줄 새로운 동화가 또 나올거 같다는 느낌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처럼
은하가 은하를 관통하는 밤
나쁜 소년이 서 있다
이토록 사소한 멜랑꼴리

그는 추억의 속도로 걸어갔다 


+ 현빈 첫번째 책장


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
가슴속을 누가 걸어가고 있다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
너는 잘못 날아왔다

 

 


 

 

 

<책장 목록>


진동규 시집 - 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
홍영철 시집 - 가슴속을 누가 걸어가고 있다
황동규 시집 -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황인숙 시집 -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
김성규 시집 - 너는 잘못 날아왔다
 
루이스 캐럴 동화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김경욱 소설        - 동화처럼
강기원 시집        - 은하가 은하를 관통하는 밤
허연 시집           - 나쁜 소년이 서 있다
김도언 소설        - 이토록 사소한 멜랑꼴리
이응준 소설        - 그는 추억의 속도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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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삼순이 할 때 '모모'가 인기가 끌었던거 처럼, 시크릿 가든으로 여러분야의 책이 사랑 받을 거 같네요!

그냥 현빈을 따라 읽더라도 독서량이 느는 건 좋은 거 같아요ㅎㅎ 세번째 책장도 나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Posted by 로호


시크릿 가든, 2010

감독 : 신우철
출연 : 하지원(길라임), 현빈(김주원), 윤상현(오스카), 김사랑(윤슬), 
이필립(임종수), 이종석(썬), 유인나(민아영)... 

공식 홈페이지 : http://tv.sbs.co.kr/secret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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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거듭할 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시크릿 가든!!! 저도 드디어 김주원앓이를 하기 시작 ㅜㅜ
초딩같이 계속 계속 좋아한다고 삐뚤어지게 표현하는게 너무 멋있고 귀엽더라구요!
개그콘서트보고 시크릿가든을 보며 일주일을 정리하는게 이제는 습관처럼 되버렸다구요.




어제 마지막 장면에서 질투심 폭발로 오스카와 길라임에게 레이저 눈빛 쏘고 계시는 현빈!
새로운 트레이닝 복~과 함께 상콤한 등장이었어요ㅋㅋ

한시간뒤에 있을 시크릿 가든에서는 현빈과 하지원, 김주원과 길라임의 "거품키스" 있다고 하네요.




이날 주원과 대화를 나누던 라임의 입술에 카푸치노 크림거품이 잔뜩 입술에 묻어있자
주원은 라임의 턱을 자신에게로 당기며 라임입술에 묻은 크림거품을 자신의 입술로 닦아낸것!

또하나의 명품 키스신이 탄생할 거 같아요.
아, 징챠 카페에서 다른 커플들이 따라하면 정말 나 용서 할 수 없을 꺼 같은데 ^^ 가만안둬.




어제 방송분을 보니 길라임도 서서히 주원이를 받아드리고 있는 거 같던데에~
이 외에도 시크릿 가든에서는 예쁜? 키스신이 많았죠!




충격과 공포 ㅋㅋ 남남 커플의 키스신!
하지만 바람직한 키 차이와 훈훈한 비주얼 때문에 잠시 정신이 혼미.
그래, 차라리 내가 갖지 못하면 너네라도 행복하라고... 말해주고 싶었던~ㅋㅋ




하지만 요렇게 마무리 되었지요ㅋㅋ
둘이 티격태격하는 형제사이가 뭔가 어울려요. 처음엔 형제? 으잉? 이랬었는데 ㅋㅋ




또 하지원이 터프하게 리드한 벤치키스!
위에 두 키스신은 몸이 바뀌고 일어난 해프닝인데,
오늘은 이제 둘이 조금씩 좋아하기 시작해서 더 달달~ 할꺼 같다는!




어제도 '이럴려고 왔어' 이 장면!
진짜 얄밉다가도 이렇게 다정하게 한마디 하면 스르륵 녹는다는.
이제 10회, 나머지 10회가 더 기대되는 로맨틱 환타지 드라마 시크릿 가든!!!



그래서 시크릿 가든 만큼 
멋지고 예쁜 키스신이 인상적이었던 작품
들을 모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들이 사는 세상이랑 검사 프린세스가 너무 좋았어요.
그사세는 워낙 키스신도 많았고 ㅋㅋ 우선 현빈과 송혜교씨가 너무 잘 어울리셨으니까~
그리고 어렵게 서로 마음 알아가는 검사프린세스에서 장난스런 키스신도 좋았어요.

겨울이라 그런지 이런 말랑말랑한 작품을 찾게되네요. ㅠㅠ
그럼 저는 시크릿 가든 본방사수 하러 가야겠어요. 뿅!




Posted by 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