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울이예요. 어그부츠도 챙겨신고, 목도리도 칭칭감고, 이젠 장갑도 필수~!
이렇게 날씨가 추워질 수록 영화는 로맨틱한 것을 찾게 되요♥

겨울에 관련한 작품들을 모아봤어요!



1. 러브 액츄얼리
겨울이면 생각나는 영화중에 대표작! 바로 러브액츄얼리입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명장면과 명대사가 넘치는 영화예요.



요, 스케치북 프로포즈도 한동안 유행했었고, (친구의 부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ㅜㅜ)




특히 짝사랑하는 꼬마가 이대사를 할때,

감탄이 절로나오는.
Worse than the total agony of being in love? (사랑보다 더 큰 고통이어디있어요?)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예요.











2. 러브레터
"오겡끼 데스까~" 하얀 설원을 배경으로 청순한 여주인공이 외치는 모습이 아직도 아련아련해요.
새하얀 눈이 나오는 만큼 순수한 사랑이 아름다웠던 영화입니다.
가끔 생각날 때, (특히 눈 엄청 많이 오는 날 집에 콕 박혀서ㅎㅎ)
이 영화를 보면 혼자서 청승맞게 감동의 눈물이 줄줄~
좋은 영화이니만큼 오랜시간이 흘러도 감동인거 같아요.










3. 저스트 프렌드
어렸을 때 뚱보에 못난이었던 남자 주인공이 성공한 모습으로 고향에 나타납니다.
낭만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내려고 했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에 의해서 지금의 여자친구와 함께 오게 되는데요,
킹카로 돌아온 남자주인공을 둘러싼 옛친구들의 달라진 대우, 거기서 만나는 옛 첫사랑!
고등학교 때, 풋풋한 감정에 빠진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

정말 어렸을 때, 좋아하는 이성친구에게 잘보이려고 하면 할 수록 꼬이고 더 잘 안돼고
이런 상황들을 코믹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배경도 크리스마스라서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답니다.




결국 남주랑 여주랑 되는! 지금의 여자친구가 버려지긴 하지만 ㅋㅋ






4. 순정만화
강인의 리즈시절 ㅜㅜ 흐륵. 강인이랑 이연희때문에 봤었는데! 지금 군대에서 햄토리ㅋㅋ

사실 이 영화는 겨울은 잠깐 나와요. 채정안의 옛 남자친구 김강우씨랑 키스 할때 잠깐?
(이 장면도 너무 예쁨! 채정안도 예쁘고, 김강우도 멋있고!)
원작에서는 파란 목도리가 커플로 나오는데, 여기서는 배경이 여름이라 파란 우산이 나와요.
순수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라서 겨울이 생각나는 영화예요.



유지태씨랑 이연희씨, 떡볶이 먹는 장면도 참 예뻤는데.
개인적으로 캐스팅이 잘 맞았던 거 같았어요.







5. 미쓰 루시힐
왜 추운 겨울은 솔로들에게 더 혹독한 건지! 그래서 더 애뜻하고 불타오르는 것일지도?
여기서 귀여운 골드미스 루시힐도 원치않게! 추운 겨울, 미네소타에 가게 됩니다.
거기서 자신이 구조조정을 해야할 공장의 터프한 노조대표와 사랑에 빠져요.

브리짓의 신상녀버젼이라고 할까, 조금 식상하시다는 분도 계시고
역시나 현실에서는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날 수 없다고! 를 외치는 분도 계시지만
식상해서 더 내게 일어날 거 같고,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어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는 영화예요.

르네 젤 위거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사랑스럽거든요ㅎㅎ


저런 능청스런 노처녀 연기! 아직 안 보신분들이라면, 심심하실 때 혼자 웃으면서 보기 좋은 영화일 듯 싶어요.



아래는 미처 다 소개해드리지 못한
겨울과 관련한 작품들입니다.
여기에 내가 재미있게 본 겨울 영화가 없다면 댓글로 추천해주시는 센스ㅎㅎ


 


이상으로 겨울하면 생각나는 영화를 모아봤습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영화한 편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휴일을 집에서 외롭게 혼자 보내는 솔로들에게 추천하는 겨울나기 방법 아닐까요↗ㅋㅋ)





Posted by 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