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만 잘 써도 영화의 반은 완성되는 거 같아요. 음악은 그 캐릭터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가장 큰 도구이기도 하니까요. 영화에 대해 몰입도 잘 되고 나중에 기억에 오래 남고. 음악을 고르는 것이 잘 생기고 예쁜 주인공을 고르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 같습니다. 그리하여!!! 

OST가 좋은 영화 BEST 8

를 뽑아봤습니다. 함께 감상해보아요~


 





노팅힐(Notting Hill), 1999

감독 : 로저 미셸
출연 : 줄리아 로버츠, 휴 그랜트, 리차드 맥케이브,리스 아이판스
제작 : 워킹 타이틀 필름즈,폴리그램필름 엔터테인먼트
관람 : 12세 관람가, 123분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코미디








스타와의 사랑을 그린 영화입니다. 지금은 진부한 소재지만, 한번쯤 꿈꾸는 사랑일거 같아요.
무미건조한 일상 속에서 세계 최고의 여배우와의 사랑! 여자들이 백마탄 왕자님을 기다리듯이 말이예요.

she - Notting Hill OST

예전에 젝스키스의 고지용씨가 팬미팅에서 이 노래를 부른 적이 있었는데. (읭?)
세상에서 제일 소심한 남자가 용기를 내어 사랑을 고백하는 이 장면!
이 마지막 장면에 삽입된 노팅힐 엔딩송은 느끼하지 않고 편하게 들을 수 있답니다.
또 해피엔딩을 할때 나와서 인지, 듣고있으면 마음이 말랑말랑해집답니다.
추운 겨울에 이만한 노래가 없는 듯!




 





감독 : 데이비드 맥널리
출연 : 파이퍼 페라보,아담 가르시아,마리아 벨로,멜라니 린스키,브리짓 모나한 
제작 :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터치스톤 픽처스
관람 : 15세 관람가, 100분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코미디









섹시한 언니들의 파워풀한 노래죠!
싱어송 라이터를 꿈꾸는 21살 숙녀의 파란만장한 뉴욕 상경기.
성장 드라마 영화라고 하기엔 비트 넘치는 록카페가 무대라서 그런지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던.

Coyote Ugly - Cant Fight The Moonlight


TV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패러디가 되고 화제가 되었던 OST입니다.


영화 시상식에서 이효리씨가 이 곡으로 특별무대를 꾸민 적도 있었죠!





 





감독 : 바즈 루어만
출연 : 이완 맥그리거,니콜 키드먼,존 레귀자모,짐 브로드벤트,리차드 록스버그 
제작 : 바즈마크 필름
관람 : 15세 관람가, 125분
장르 : 드라마, 로맨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의 감독이 만들어서 그런지 더 애절하고 애뜻한 물랑루즈의 사랑이야기.

Christina Aguilera, Lil' Kim, Mya, Pink - Lady Marmalade

뮤직비디오만 봐도 눈이 휘둥그레ㅎㅎ 잘나가는 4명의 언니들이 나오는 노래입니다.
19세기 말 프랑스의 파리 물랭루주을 배경인 영화는 무척 화려합니다.
거기에다 주인공인 아름다운 뮤지컬 가수 샤틴의 신분상승과 성공을 위한 야심이 독보이는 노래예요.

개인적으로 이 곡보다는 니콜 키드만이 혼자 부르는 찬란한 다이아몬드 곡이 더 좋아요!
홀로 반짝반짝 빛나는, 하지만 알아주지 않으면 돌과 다름이 없는 여주인공의 모습같거든요.



 




원스(Once), 2006


감독 : 존 카네이
출연 : 글렌 한사드,마르케타 이글로바자세히
관람 : 전체 관람가, 85분
장르 : 드라마, 로맨스, 뮤직










Once OST - falling slowly

영화 주인공의 얼굴보다 목소리가 더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
(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2003

감독 : 고어 버빈스키
출연 : 조니 뎁,올랜도 블룸,키이라 나이틀리,제프리 러쉬,조나단 프라이스
제작 :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터치스톤 픽처스,월트 디즈니 픽쳐스
관람 : 12세 관람가, 143분
장르 : 액션, 어드벤처, 코미디, 판타지






조니뎁으로만으로도 설레였던 영화
거기다가 잭 스페로우~ 라는 매력적인 캐릭터까지!!!
반지의 제왕에서 금발 휘날리던 올랜도 블룸이 안보였던 ㅎㅎ

Pirates Of The Caribbean : Main Theme

이 테마곡으로 클래식에도 새 바람을 불고 왔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곡들로 음악회를 한 음대 공연도 있었구요.
지금도 예능프로그램에서 가끔 나오는 이곡!
들을때마다 항해를 하는 선원의 설레임이 생기는 곡입니다.



 





감독 : 김용화
출연 : 주진모,김아중,김현숙,이한위,서윤
제작 : 리얼라이즈 픽쳐스,KM컬쳐
관람 : 12세 관람가, 120분
장르 : 로맨스, 코미디







Beautiful Girl - 김아중 (미녀는 괴로워 OST)

나는 너무 예뻐~ 난 참 섹시해~ 미모는 나의 무기
정말 ㅜㅜ 노래가사랑 똑같아서 뭐라고 화도 못내고 ㅋㅋ
정말 귀여운 노래, 예전에 내 컬러링이었는데 ㅋㅋ

Maria - 김아중 (미녀는 괴로워 OST)

마리아~ 김아중씨의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던 노래.
음악프로그램에 나와서도 이 실력 그대로~ 라이브를 보여주어서 그 실력 깜짝!
원래 김아중씨는 가수 지망생이였다고 해요. 너무 멋진거 같음!

별(Movie Edit) - 김아중 (미녀는 괴로워 OST)

오랜만에 들으니까 너무 좋네요. 그거보다 김아중씨 너무 예뻐요 ㅜㅜ 










감독 : 주걸륜
출연 : 주걸륜,계륜미,황추생,증개현
관람 : 12세 관람가, 102분
장르 : 멜로, 뮤직








말할 수 없는 비밀 : Secret(2007) piano battle


예고에 대한 환상을 불어넣는 영화입니다.
고등학생들의 요론 풋풋한 허세와 텃세ㅎㅎ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이예요!

훈남도 많이 나오는데 게다가 피아노 치는 남자라니
여자의 이상형만 올려놓는 나쁜 영화예요ㅋㅋ


말할 수 없는 비밀 O.S.T - Secret

마지막에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알아버린 여자주인공.
이 외에도 영화속에 곳곳에 보물같은 곡들이 많습니다.
주걸륜의 노래도 살짝 들으실 수 있답니다!









감독 : 김용화
출연 : 하정우,김지석,김동욱,최재환,이재응
제작 : KM컬쳐
관람 : 12세 관람가, 137분
장르 : 스포츠, 드라마








영화 '국가대표' OST - Loveholics 'Butterfly' 

비인기 종목을 스키점프를 영화로 만든 '국가대표'입니다.
작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때 개봉해서 그런지,
스키 점프장을 배경이 나올때마다 시원하면서도 아찔 했었어요.

실화라서 더 감동적이고, 주연으로 나오신 분들의 구수하고 단백한 연기때문에 더 감동적이었어요.
마지막에 나오는 이 엔딩곡때문에 또 감동의 눈물이 ㅠㅠ


하정우씨의 툭툭 던지는 듯한 연기도 좋았지만
성동일씨의 연기도 너무 좋았어요.
이거 개봉하고 나서 조금있다가 추노에서 완전 다른 천지호역을 하시다니~





<OST가 좋았던 영화 모음>
위에 말고도 OST가 좋았던 영화를 모아봤습니다. OST가 좋으면 그 영화에 대한 느낌도 더 오래 가는 거 같아요.

 











'러브레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2.21 OST가 좋은 영화 BEST 8 1
  2. 2010.12.21 겨울하면 생각나는 영화 BEST
Posted by 로호


이제 겨울이예요. 어그부츠도 챙겨신고, 목도리도 칭칭감고, 이젠 장갑도 필수~!
이렇게 날씨가 추워질 수록 영화는 로맨틱한 것을 찾게 되요♥

겨울에 관련한 작품들을 모아봤어요!



1. 러브 액츄얼리
겨울이면 생각나는 영화중에 대표작! 바로 러브액츄얼리입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명장면과 명대사가 넘치는 영화예요.



요, 스케치북 프로포즈도 한동안 유행했었고, (친구의 부인에게 사랑을 전하는 ㅜㅜ)




특히 짝사랑하는 꼬마가 이대사를 할때,

감탄이 절로나오는.
Worse than the total agony of being in love? (사랑보다 더 큰 고통이어디있어요?)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예요.











2. 러브레터
"오겡끼 데스까~" 하얀 설원을 배경으로 청순한 여주인공이 외치는 모습이 아직도 아련아련해요.
새하얀 눈이 나오는 만큼 순수한 사랑이 아름다웠던 영화입니다.
가끔 생각날 때, (특히 눈 엄청 많이 오는 날 집에 콕 박혀서ㅎㅎ)
이 영화를 보면 혼자서 청승맞게 감동의 눈물이 줄줄~
좋은 영화이니만큼 오랜시간이 흘러도 감동인거 같아요.










3. 저스트 프렌드
어렸을 때 뚱보에 못난이었던 남자 주인공이 성공한 모습으로 고향에 나타납니다.
낭만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내려고 했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에 의해서 지금의 여자친구와 함께 오게 되는데요,
킹카로 돌아온 남자주인공을 둘러싼 옛친구들의 달라진 대우, 거기서 만나는 옛 첫사랑!
고등학교 때, 풋풋한 감정에 빠진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

정말 어렸을 때, 좋아하는 이성친구에게 잘보이려고 하면 할 수록 꼬이고 더 잘 안돼고
이런 상황들을 코믹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배경도 크리스마스라서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답니다.




결국 남주랑 여주랑 되는! 지금의 여자친구가 버려지긴 하지만 ㅋㅋ






4. 순정만화
강인의 리즈시절 ㅜㅜ 흐륵. 강인이랑 이연희때문에 봤었는데! 지금 군대에서 햄토리ㅋㅋ

사실 이 영화는 겨울은 잠깐 나와요. 채정안의 옛 남자친구 김강우씨랑 키스 할때 잠깐?
(이 장면도 너무 예쁨! 채정안도 예쁘고, 김강우도 멋있고!)
원작에서는 파란 목도리가 커플로 나오는데, 여기서는 배경이 여름이라 파란 우산이 나와요.
순수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라서 겨울이 생각나는 영화예요.



유지태씨랑 이연희씨, 떡볶이 먹는 장면도 참 예뻤는데.
개인적으로 캐스팅이 잘 맞았던 거 같았어요.







5. 미쓰 루시힐
왜 추운 겨울은 솔로들에게 더 혹독한 건지! 그래서 더 애뜻하고 불타오르는 것일지도?
여기서 귀여운 골드미스 루시힐도 원치않게! 추운 겨울, 미네소타에 가게 됩니다.
거기서 자신이 구조조정을 해야할 공장의 터프한 노조대표와 사랑에 빠져요.

브리짓의 신상녀버젼이라고 할까, 조금 식상하시다는 분도 계시고
역시나 현실에서는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날 수 없다고! 를 외치는 분도 계시지만
식상해서 더 내게 일어날 거 같고,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어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는 영화예요.

르네 젤 위거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사랑스럽거든요ㅎㅎ


저런 능청스런 노처녀 연기! 아직 안 보신분들이라면, 심심하실 때 혼자 웃으면서 보기 좋은 영화일 듯 싶어요.



아래는 미처 다 소개해드리지 못한
겨울과 관련한 작품들입니다.
여기에 내가 재미있게 본 겨울 영화가 없다면 댓글로 추천해주시는 센스ㅎㅎ


 


이상으로 겨울하면 생각나는 영화를 모아봤습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영화한 편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휴일을 집에서 외롭게 혼자 보내는 솔로들에게 추천하는 겨울나기 방법 아닐까요↗ㅋㅋ)





'러브레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2.03 OST가 좋은 영화 BEST 8 1
  2. 2010.12.03 겨울하면 생각나는 영화 BEST
Posted by 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