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의 서가 by bookand 2012.01.17
어릴 때는 가방 속에 넣어두지 않고 보여주기 위해서, 한 손에 들고 다녔어요. 윤대녕, 성석제, 김형경 등등 더 나아가 인문학 책도 들고만 다녔지요. 그러다 나이가 들어 말하고 소통하고 이제는 웃음까지 주려고 하다 보니, 들통이 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읽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읽은 만큼 보이더라고요. 여행도 준비한 만큼 보인다면서요? 더 많이 보고 느끼고 고민하고 성찰하고 반성하려고 합니다.
 
 
  고민하는 힘 (양장)
[책] 고민하는 힘 (양장..
강상중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책] 아주 가벼운 깃털 ..
공지영
  시 읽는 CEO
[책] 시 읽는 CEO
고두현
 
 
  고령화 가족
[책] 고령화 가족
천명관
  두근두근 내 인생
[책] 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치즈는 어디에?
[책] 치즈는 어디에?
디팩 맬호트라
 
이 책장의 이야기 (5개)
bookand(bookand)
[책] 고민하는 힘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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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장으로 나뉜 이 책의 첫 번째 장은 "나는 누구인가?"로 시작합니다. 저자인 강상중은 제일교포로 아직도 한국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내가 누구인지 고민하고 되묻는다고 합니다. "내가 누구인지?" 말입니다. 젊음이 무엇인지, 사랑은 왜 하는지, 돈은 왜 버는지,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잘 늙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늙어가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의 이야기. 이 책을 통해 저는 적어도 고민과 걱정에 대해 구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불안과 근심 걱정으로 보냈던 30대의 일상을 내가 누구인지 왜 살아가는 지를 고민하고 통찰하게 됐고, 여전히 이 책을 내 삶의 필독서로 바이블처럼 가지고 다닙니다. 이효리의 유고 걸 가사가 말하길 오늘 데이트에 뭘 입을지 "이 옷 어떠니 저 옷 어떠니 고민고민 하지마" 라고 하지만 그건 어쩌면 걱정에 가까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고민보다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고민을 하고, 늘 반성하고 돌아보고 힘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인문학을 통해 나 자신을 성찰하고 돌아볼 수 있었고 오늘을 고민하는 삶을 살게 된 계기였습니다. 어깨에 힘을 빼고요. 상세 보기
bookand 2012.01.17

 도서명 : 고민하는 힘
 저자 : 강상중
 출판사 : 사계절
 
 '고민'이라는 키워드를 실마리로 삼아, 고민하는 것이
 살아가는 힘과 연계되는 회로를 '나는 누구인가', '일을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돈이 전부인가' 등 우리가 지닌
 근본적 문제와 결부시켜 저자 강상중의 생각을 피력한
 인생론 같은 에세이다. 저자는 이책에서 우리가 살아
 가면서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여러 문제를 주제로
 삼아 예리하지만 편안한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보따리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민하는 것이며, 고민
 속에 거대한 미로와 같은 우리 삶에서 길을 찾을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bookand(bookand)
[책]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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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소소한 이야기, 가벼운 깃털처럼 이 책은 무겁지 않습니다. 가볍게 읽고 한 장이 끝나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저에게 줬던 책입니다. 사소하고 소소한 그런 이야기들을 통해서 말입니다. 직업이 말을 하고 웃음을 전하는 것이다 보니 몇몇 이야기들은 기억했다 소개하곤 했었는데요. "나이가 들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 하셨는데, 나이가 들수록 지갑은 열기 싫고 입은 자꾸 열리니"와 하와이에서 영어는 한 마디도 못 하지만 "어, 어제 먹었던 걸로"하며, 우리말로 당당히 주문을 하던 할머니의 에피소드 등을요. 공지영 작가와 같은 나의 생각을 발견하면서 읽는 내내 유쾌했고 작가 특유의 진솔함으로 풀어낸 우리 사는 이야기와 그녀 특유의 유머도 볼만했습니다. '우행시'나 다른 소설도 좋아하지만 이 책으로 라디오나 사석에서 사는 얘기를 많이 꺼낼 수 있었어요. 그녀의 말대로 아주 사소한 것들이 우리를 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사소한 것에 너무 목숨 거는 일은 없길 바라면서... 상세 보기
bookand 2012.01.17

 도서명 : 아주 작은 깃털 하나
 저자 : 공지영
 출판사 : 한겨레출판

 공지영. 그녀의 이름만으로도 화제거리가 되고, 그녀가
 내는 책마다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고,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고, 그녀의 생각과
 행동에 열광하는 팬들이 늘어나면서 그녀는 이 시대
 최고의 여성작가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런
 그녀가낸 에세이 책은 어떤 맛과 향을 풍길지 사뭇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책은 그녀의 소탈하고 재미있는
 면모를 십분 끌어낸 여유로운 글을 모아 수록하고 있다.
 읽는 내내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는 그녀의 소소하고도,
 유쾌한 글 안으로 빠져보자.
bookand(bookand)
[책] 시 읽는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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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소개하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자기계발서입니다. 좋은 시를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기 보다는 시를 통해 삶에서 용기를 얻고 거듭나길 바라는 일종의 '자기혁신계발' 서적에 더 가깝다고 소개하고 싶네요. 사랑도 일처럼 임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시 읽는 CEO'는 친절한 해설이 있어 재미있고 어렵지 않게 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시 한 편씩 읽으면서 각각의 메시지에 본인의 현재를 투영해서 응용할 수도 있고요. 한편쯤 외우는 시가 있어도 좋지 않을까요? 저는 정현종의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을 제일 좋아합니다. CEO가 되기 위해선 꼭 시를 읽어야만 하는 것일까요? 두뇌회전에는 외국어공부도 좋다고 합니다. ^^ 상세 보기
bookand 2012.01.17
 도서명 : 시 읽는 CEO
 저자 : 고두현
 출판사 : 21세기북스(북이십일)


 총 20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는 '시 읽는 CEO'는 격려,
 열정, 희망 등 인생 전반에 걸친 키워드에서 창의, 인재,
 배움 등 직접적인 성공에 관한 마인드까지 다루고 있다. 
 특히 기자로서 체험한 자료를 통해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쉽고 친근하게 써 내려가 읽는 이를 사로잡는다. 
 
우리는 많은 글보다 단 하나의 구절에서 깨달음을
 얻거나 감동을 받는다. 그리고 여운은 더 진하고 길게
 남는다. '시 읽는 CEO'는 수많은 글과 자료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서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함께 진정한 성공과
 행복에 대해 깨닫고 구체화할 수 있는 자기창조의
 지혜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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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생활의 길잡이 Banni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