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연하남 BEST


예전 드라마에서는 등장만으로도 생소했던 연상연하 커플이 많은데요.
이제는 연하는 필수! 거기다가 외모는 물론 캐릭터들도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드라마 속 연하남들!
현실속에서도 나타나 주길 바라며, 드라마 속 연하남을 뽑아 봅니다.ㅎㅎ





1.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꼭지 '원빈'


꼭지
- 제작년도 : 2000
- 감독 : 정성효
- 출연 : 이종원, 원빈, 박지영, 박상아 등


저는 원빈이 나온 작품 중에 꼭지를 제일 좋아해요. 연기도 여기서 제일 좋았던 것 같고.
이 드라마에서 원빈이 다방하는 아줌마 박지영을 좋아하게 되죠.

원빈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드라마. 아무것도 아니지만 원빈이 박지영씨를 "아줌마, 배마담!" 이렇게 부르는 거 볼 때마다 두근두근. 뭔가 자기 아직 학생이니까 더 어른처럼 그러는거 같고ㅎㅎ


by 하야시 2010-09-27 16:31:43.0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2. 선생님을 녹여버린 살인미소
로망스 '김재원'

로망스
- 제작년도 : 2002
- 감독 : 이대영
- 출연 : 김재원, 김하늘, 정성환, 김유미 등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라는 두고두고 회자되는 명대사와 '살인미소'라는 단어를 만들어낸 김재원의 발견. 사춘기 시절의 간질간질하면서도 빛나던, '청춘'이라 불리는 풍경과 잘 어울리던 드라마.

by 종이달 2010-09-28 01:32:59.0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3. 노처녀들의 로망!
올드 미스 다이어리 지PD 지현우

올드 미스 다이어리
- 제작년도 : 2004
- 감독 : 김상미
- 출연 : 예지원, 김지영, 오윤아, 장동직 등



연상이지만 엉뚱발랄함으로 사랑스러움이 퐁퐁 솟아나던 미자와 연하지만, 아니 연하라서 더 어른스럽고 너그러우려고 하는 지피디가 나옵니다. ^^

by 지붕위고양이 2010-09-28 01:39:16.0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4. 막무가내 감정 폭발!
봄날 '조인성'

봄날
- 제작년도 : 2005
- 감독 : 김종혁
- 출연 : 고현정, 지진희, 조인성, 이소연 등


고현정씨의 복귀작. 이쁘기만 한게 아니라 진짜 벅차게 반가웠기도 했다죠. 재벌가 며느리에서 다시 우리들 곁으로 되돌아온 고현정! 그러고보니 여기서도 연상연하네요. 

이 작품에서 둘의 은근히 너무너무 잘 어울렸어요. 특히 드라마 마지막 장면. 조인성씨 면도해주는 장면! 정말 사랑스러웠던 장면이었어요.

아, 여기서 그리고 조인성씨가 백팩을 메고나와서 거리에 모든 남자들이 조인성 백팩을 메고 다녔던 ㅋㅋ


by 종이달 2010-09-28 14:47:29.0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5. 모든 연하남의 정석 
소문난 칠공주 '연하남'

소문난 칠공주
- 제작년도 : 2006
- 감독 : 배경수
- 출연 : 박인환, 김해숙, 김혜선, 이태란 등



연하남. 말이 더 필요 없지 말입니다.

여기서 박해진씨 귀여웠죠. 부하가 아닌 남자로 보이기 위해 말을 놓겠다고 선전포고 하고나서, 존대하다가 반말하다가 아주 귀엽게 굴죠. 급뽀뽀도 시도하고~


by 비타민씨 2010-09-27 16:20:15.0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6. 소년 또는 늑대
여우야 뭐하니 '천정명'

여우야 뭐하니
- 제작년도 : 2006
- 감독 : 권석장
- 출연 : 고현정, 천정명, 조연우, 김은주 등


요곳도 있어요! 천정명이 멋짐.
강아지같이 생겨서 큰눈을 굴리며 고현정에게 애교를 부릴때는 진짜 귀엽고!!!
디게 애기같으면서도 화끈할 때는 화끈한! 이런 연하남 없나여~


by 팡팡 2010-09-27 16:24:47.0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Posted by 로호



아이스 아메리카노생각나기 시작하는 요즘입니다. ^_^
봄 기운이 스물스물 올라오는 요즘, 봄과 어울리는 영화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음, 어울린다기보다, '닮았다'라고 말하는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
주말부터 눈 오고, 추워질꺼라는 무시무시한 일기 예보는 잠시 접어두고!
봄 feel을 충전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


봄을 닮은 영화들.(5개의 작품 담김) by 랄라라림 2011.02.22
3월을 기다리는 겨울의 끝자락. 봄 기운이 느껴지는 2월의 오후. 생각나는 봄을 닮은 영화들.
4월 이야기 봄날의 곰을 좋아하... 하나와 앨리스
...ing 봄의 왈츠 박스세트 ...

더 많은 작품이 담겨있어요. 책장 바로가기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아직까지 못봤지만, '봄날의 곰'이란 말이 너무 이뻐서
꼭 보고싶었던 영화이다.

"이것은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의 시작입니다. 당신은 겨울잠에서 깨어난 귀여운 곰같이 사랑스럽답니다. 다음엔 이 책을 빌려보세요."

by 랄라라림 2011.02.22

봄의 왈츠
#1. 남자주인공이 기차타고 어디론가 떠가는 장면이 있었다.
기차 밖 풍경이 프레임에 들어오면서 노래가 흐르기 시작했고
봄 햇살이 기차 창가를 가득히 메웠다.
몇 회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정말 봄스러운 장면이었다.

#2. 봄을 닮은 배우, 한효주가 생각난다.
청초하고 맑은 눈빛을 가진 은영(한효주)도 봄스러웠지.. :)

by 랄라라림 2011.02.22

하나와 앨리
벌써 8년 전 영화.

영화 속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이 너무 이뻤다.
영화 스틸컷을 보다 보니,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지네!

'열일곱 동갑내기 삼각로맨스'라는 영화 이야기부터가,
풋풋하고.. 설레이는 봄 같다.

이번 주말에 볼까나? :D

by 랄라라림 2011.02.22

랄라라림님이 작성한 Banni 책장 by 반니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년 아카데미 5개 부문 노미네이트!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편집상.
아카데미가 주목하고, 전세계의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이 영화는 대체 무슨 영화일까?
이 모든 것이 단 하나의 영화 '블랙 스완' 을 설명하는 이야기다.

뉴욕 발레단의 일원이 된 나탈리 포트만의 매력적인 연기가 108분 동안 관객들의 시선을 훔친다.
지루함 없이 108분이라는 시간을 훔쳐가는 이 영화. 블랙 스완.

'너무 어둡지는 않을까, 발레를 모르는 내가 이런 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은 일단 접어두고 일단 넓고 넓은 스크린에서 이 영화를 직접 만나보기를 권한다.

굿라이프님의 리뷰를 보고 나면, 이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훨씬 더 커지지 않을까?



블랙 스완
- 제작년도 : 2010
- 감독 : 대런 애로노프스키
- 출연 : 나탈리 포트만, 뱅상 카셀, 밀라 쿠니스, 위노나 라이더 등


예쁘고 연약하게만 느껴지던 
그래서 로맨스 영화에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나탈리 포트만에게 
이런 강한 포스를 느껴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이번 작품에서의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는 정말로 대단하다. 


더군다나 보통 작품도 아닌 
그 유명한 백조의 호수의 백조와 흑조를 연기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인 발레를
완벽히 소화해 낸 그녀의 완벽성.

영화속 니나의 완벽을 추구하려는 모습은,
공부든 연기든 어느 분야에서든 완벽을 추구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나탈리 포트만의 모습과 흡사하게 느껴진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전문 발레리나를 뺨칠 정도(기술적인 면에서는 전문가가 아니라 뭐라 평은 못하지만)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보면서 나탈리 포트만은 발레를 했었어도 정말 성공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미지가 너무 잘 어울린다.

백조의 호수 공연에서 1인 2역을 하게 되어 있는 백조와 흑조. 

우아하고 섬세한 이미지의 니나는 백조연기는 완벽하게 해내지만 
사악하고 온 몸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분출시켜야 하는 흑조의 연기는 부족하기만 하다.


이제 내면의 그녀에게 어떤 변화가 필요할 때이다. 
이렇듯 이 영화에서는 흑조의 완벽한 연기를 해내기 위해 나타나는 
주인공 니나의 망상과 강박증에 의해 그녀가 서서히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예전에 유니버셜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을 봤을 때도 백조보다는 흑조의 이미지가 더 강하게 다가왔는데 정말 그 때 흑조의 모습은 사람을 빨아들이는 듯한 압도적인 분위기였다. 



영화내내 보여지는 발레공연의 연습장면과
발레리나들의 세세한 모습들 토슈즈의 발끝, 니나가 몇번이나 보여줬던 화장법
그리고 너무도 귀에 익고 가슴에 남아있는 백조의 호수 발레곡과 공연모습을 보면서
마치 한편의 발레공연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다. 

영화를 보면서 이 발레공연을 꼭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마도 다음에 공연을 본다면 이미 예전의 백조의 호수에서 느꼈던 그 감동보다는
자꾸만 그 속의 백조와 흑조의 모습에서 니나의 모습을 떨쳐 버릴 수가 없을 듯 싶다.

엄청난 몰입도와 긴장감이 들게 하는 블랙 스완.
나탈리 포트만이 니나이고 니나가 곧 나탈리 포트만이라는 착각에 들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연기였다.

이 블랙스완은 반드시 대형스크린 영화관에서 봐야
제대로 그 묘미를 느낄 수 있을 듯 싶다.
이런 영화를 3D로 보면 또 어떤 느낌일까...

by 굿라이프 2011-02-16 13:46:15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