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우드 무비(9개의 작품 담김) by Young A Kim 2010.11.12
인도 영화? 중간에 춤추고 노래하는 영화? 라는 왠지 모를 거부감을 없애 주고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인도 영화들...
라간 더 폴 : 오디어스와 ... 아쉬람
조다와 아크바 가지니 못 말리는 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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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간
인도와 크로켓이란 전혀 안어울릴 것 같은 얘기를 정말 천진난만하게 그린 영화다. 우리 영화 'YMCA 야구단'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식민지 시절의 인도인들의 순수하고 순진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편한 영화였다. 다만 지나친 음악과 군무로 거의 4시간 가까이 봐야하는 인내의 영화였기도 하지만...ㅠㅠ

by Young A Kim 2010.12.23

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것이 정말 아쉬울 뿐이다.
CF 감독 출신인 감독이 전세계 16개국 26개의 로케이션을 돌아다니면서 7년간에 걸쳐 만들정도로 감독의 모든 것을 올인한 작품이며, 판타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CG를 전혀 쓰지 않고, 사치스럽다고밖에는 말할 수 없는 화려한 색채와 전세계의 웅장한 건축물의 영상미, 디테일하면서도 섬세한 화면의 묘사,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경계의 조화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너무도 사랑스런 앞니빠진 주인공 '알렉산드리아'의 통통하고 귀여운 모습이 절로 미소짓게 하는 영화다.

by Young A Kim 2010.12.06

아쉬람
인도 힌두법에 의해 과부가 되며, 남편과 함께 화장을 하거나, 가족이 허락하면 시동생과 결혼하거나 아쉬람에 모여 평생을 죄인으로 최하층의 천민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과부는 이 법에 의해 가족에게 버림을 받고 아쉬람에 모여 구걸을 하거나 먹고 살기 위해, 자신의 화장비를 벌기 위해 몸을 팔아야만 한다.
영화를 보는내내 왜이리 무지할까라는 답답함이 앞섰지만, 무지라기 보다는 2000년동안 내려온 그들의 법과 관습에 묶여 희생 당할수밖에 없는 그녀들의 삶이 너무 애처로워 같은 여자로써 가슴이 많이 아팠다.
8살의 주인공 '뚜이야'를 안고 '이 어린것이 과부라고요' 소리치던 마지막 엔딩씬은 아직도 생각하면 눈물이 날 것 같다.

by Young A Kim 2010.12.06

Young A Kim님이 작성한 책장입니다. by 반니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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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