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색다르게 즐기는 서울 여행 책 BEST 5


거리에는 봄옷들이 진열되어있고 가로수에도 봄꽃망울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하네요.

아직은 쌀쌀한 기운으로 멀리 여행은 못가지만, 둘러보면 굉장히 많은 매력이 있는 서울 여행은 어떠신가요?

도심속에서 발견하는 자연의 멋와 구석구석 골목길로 돌아보는 추억 가득한 서울 여행을 도와주는 책을 모아봤습니다.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강추!

책들이 소개해주는 곳을 같이 나들이가면 어떨까요?





BEST 1. 서울 성곽길 북한산둘레길 


도심속에 또다른 자연,

타박타박 걷기 좋은 북한산 둘레길



서울성곽길 북한산둘레길
- 저자 : 황금시간편집부
- 분류 : 여행

책이 두권이라 정말 좋다. 한권은 집에서 읽고 가면 되고 가볍게 가지고 갈수 있는 책으로 또 한권이 있어서 갈길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움직이는 거 싫어하고 산이라면 더욱 질색을 하지만, 산책하든 걸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북한산 국립공원에 걷는 시간은 3시간30분~4시간 정도라고 하는데, 봄이 되면 도시락을 싸가지고 가서 먹는다면 정말 금상첨화라고 할 수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by 미소 2011-02-21 14:02:07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BEST 2. 서울 Seoul 여행사전 


광화문부터 삼청동까지,

서울의 구석구석을 알려주는 서울여행 지침서!



서울Seoul 여행사전
- 저자 : 김숙현, 김우선, 김희은
- 분류 : 여행


여행하면 서울을 벗어나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곤 한다. 하지만 서울안에서 내가 가본 곳은 얼마나 될까?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한정돼있다.


강박과 고정관념을 버리자. 서울도 충분히 여행할만한 도시이다.

by H4 2010-11-24 10:11:33.0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BEST 3. 서울을 여행하는 라이더를 위한 안내서 


자연도 생각하고, 건강도 생각하고!

자전거로 즐기는 '서울 여행'



서울을 여행하는 라이더를 위한 안내서
- 저자 : 홍은택
- 분류 : 여행


자전거로 서울부터 시작해보세요.
자전거로 6400㎞ 거리의 미국을 동서횡단한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의 지은이 홍은택씨가 서울 여행기를 쓴 책이예요. 홍은택씨는 강남구 수서동 집과 광화문을 자전거로 오가는 일상의 출퇴근부터 구불구불한 골목골목의 서울길을 자전거를 타고 소개해주시고 계세요. 한번쯤 도전해보셔도 좋을듯 싶어요!  


by 하야시 2010-06-15 18:02:00.0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BEST 4. 아지트 인 서울 Agit in Seoul 


여기가 서울 맞아??

지나치기 쉬웠던 서울 속 예쁜공간 찾기!



아지트 인 서울 Agit in Seoul
- 저자 : 이근희, 전영미, 민은실
- 분류 : 여행


서울 곳곳에 재밌고 예쁜 공간을 소개해주는 책인데 적절한 지도겸 일러스트와 여행의 목적에 따라 장소도 다른 그런 분류로 되어 있는 책이에요. 서울에 나도 모르는 길이있고 장소가 참 많은거 같은데 이 책을 보면 서울도 참 아름다운 도시라고 생각이 들어요. 재미로 봐도 좋은 책입니다~

by 1ucy 2010-06-23 09:59:18.0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BEST 5. 두근두근 서울산책 


데이트코스부터 산책코스까지!

테마별로 즐기는 서울 여행!


두근두근 서울산책
- 저자 : 이하람
- 분류 : 여행



연인과 데이트를 할 때, 가족과 주말에 가벼운 나들이를 떠나고 싶을 때, 어디 좋은 곳 없을까 컴퓨터 앞에 앉아 검색을 하면서 고민해 본 경험이 한 번씩 정도는 있을 것 같다. 장소부터 교통편, 주변 맛집 까지 가볍게 떠나고 싶은데 우리의 발걸음을 잡던 게 한 둘이 아니었을 텐데 이 책을 보면 그런 고민들을 한 순간 날려버릴 수 있다. 

연인들을 위한 달콤한 데이트 코스, 젊음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대학 캠퍼스, 서울의 역사와 문화의 공간, 푸르른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공원들 등 테마별로 소개가 되어 있다. 두 세 시간의 가벼운 산책로부터 반나절 또는 한나절 걷기 코스까지 다양한 서울의 산책 코스가 담겨 있는데, 감각적인 일러스트 지도와 사진들이 함께 있어 걷기 코스의 동선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산책코스에 나와 있는 각 지역별 특징과 탄생 배경 등 그곳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도 알려주고 있어서 그냥 코스를 따라 걷는 것이 아니라, 내가 걷게 될 곳에 대해 좀 더 이해 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행서적답게 자세한 교통편과 가장 중요한 주변의 명소와 맛집 등에 대한 정보도 자세히 나와 있어 초행길이라도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나라의 도시들을 여행하는 것도 좋겠지만 우리나라의 중심인 서울부터 제대로 둘러보는 것도 의미 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읽는 내내 엉덩이는 들썩 들썩 마음은 이미 책속의 장소로 훌쩍 떠나가고 있었다. 어서 주말이 돌아와 이 책을 한 손에 쥐고 두근두근 설레는 서울 산책을 시작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여행을 떠나는 분들께 한 가지 당부의 말을 하고 싶다. 어떤 잡지에서 1박2일에서 명소를 소개하는 것이 꼭 좋은 일만은 아니라는 얘기를 읽은 적이 있다. 소개된 곳을 찾아 떠난 시민들이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고 지나친 소음을 일으켜 지역 주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고, 이승기가 찾아가 사진을 찍었던 이화마을의 천사의 날개는 주민들의 요청에 지금은 지워져 더는 볼 수가 없다고 했다. 나도 꼭 한번 가서 보고 오리라 마음먹고 있었는데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우리가 떠나는 산책 코스들은 나만의 코스가 아니라, 온 국민들 나아가 세계인들의 코스라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나쳐 가는 곳들을 깨끗하게 보존하도록 신경 쓰고, 주변에 사는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게 주의해서 아름답고 소중한 곳들을 모두가 보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by 김은회 2010-11-30 22:50:53.0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어떤 책이 제일 마음에 드시나요?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곳으로 서울 나들이 나가시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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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