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언어 (양장)
- 저자 : 스미 레이주
- 분류 : 자기계발

하늘 색 표지만 봐도 정말 마음이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마법의 언어] 책은 읽는 내내 내 자신이 정화되면서 내 앞에 펼쳐진 인생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이런 종류의 처세술책은 좀 식상한 면도 있고 그 말이 그 말 같기에 개인적으로 많이 읽지는 않는다. 아주 가끔 웬지 끌리는 책이 있으면 읽곤 하는데 이번 마법의 언어 가 그런 책 중의 하나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표현이 참 맘에 든다.

좋은 말들이 가득하지만 이 책에서 얘기하는 내용중에 내가 공감하고 맘에 쏙 드는 언어를 몇 개 간추려보면,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고 자신에게 투자하기. 육아와 회사,가정일에 치이다 보니 사실 나도 이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이 시간에는 나에 대해 좀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고 자연스레 나 자신에게 투자할 기회가 많아져 난 이 시간을 정말 사랑한다.

자신을 사랑하기- 자신의 모든 면을 좋아하고 자신을 너그럽게 대하기.
정말 자기 자신이 사랑하지 않는 자신을 어느 누가 사랑할 수 있을까..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동하는데 있어서 자신감이 자연스레 나타나는 걸 느낄 수 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이 긍정적 마인드.
이 마인드는 어릴때부터 나이들어서까지 살아가면서 수없이 부딪치는 역경을 대처해 나가는데 굉장히 큰 힘이 됨을 자주 느끼곤 한다.

과거에 연연해하지 말고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보다는 현재 이시간에 충실하고 즐기기. 내가 가장 선호하는 방향이다. 과거를 돌이켜보고 반성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과거에 집착하고 과거를 그리워하는 것은 금물.

내가 이 책에서 새롭게 느낀 점은., 싫어하는 감정을 나무라지 말고. 상대를 꼭 좋아할 필요는 없다는 점이다. 흔히 싫어하는 사람으로부터 장점을 찾아내려 노력하라는 말을 자주 접하곤 하는데 이 책에서는 싫은 건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싫은 것을 억지로 좋아하려고 노력하거나 그런 자신의 감정을 고민하지 말고 그대로 인정하라고 말한다. 새로운 사고방식이라는 느낌이 든다.


이 책 한권 읽었다고 하루 아침에 뚝딱 내 마인드가 바뀌지는 않겠지만 살면서 여러 종류의 고난과 좌절을 만날 때마다 이 한권의 책은 조금이나마 용기와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성을 제공해주리라 생각된다.

by 굿라이프 2011-01-19 13:47:24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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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