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씨가 팬카페에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곧 결혼하려고요”라며 “혜진이가 2세를 가졌다네요. 임신 8주차고요. 내년이면 내가 아빠가 되는 거죠. 생각만해도 가슴 벅차고 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라고 글을 남겨, 팬들은 품절남이 되어버리는 이천희씨를 보며 많이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그대 웃어요, 2009

감독 : 이태곤
출연 : 정경호,이민정,이규한,최정윤,이천희
관람 : 미정, 60분



이천희씨는 "4월 9일 오전 9시부터 사겼다"고 말하며 닭살스러운 말도 남겼는데요, 둘이 처음 만난건 '그대, 웃어요'라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에서 두분은 어렵게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결국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정말 방송 그대로 결혼에 골인하셨네요!



연기에 너무 몰입되신거 아니예요! 촬영장분위기도 매번 훈훈했다고 하니, 호감이 가진 상태에서 이런 장면을 찍으면 자연스럽게 ㅜㅜ 정식으로 했을 프로포즈는 어땠을 지 상상이 안되요~! 아무튼 행복하세요!




그 밖에도 같은 작품을 하면서 눈이 맞아버린 커플들을 모아봤습니다!
진짜 커플이 되어버린 그들!







Song of the Breeze

감독 : 박대영
출연 : 장동건,고소영,김정학,박진희,이대로


먼저 결혼까지 골인한 커플로는 1999년 영화 '연풍연가'에서 만나 지난 5월 식을 올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10여년간 절친한 동갑내기 커플로 우정을 이어오다 사랑으로 발전, 결혼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하는데요! 정말 같이 있으면 화보가 따로 없네요.



에어시티, 2007

감독 : 임태우
출연 : 이정재,최지우,이진욱,문정희,데이비드 맥기니스
제작 : 에이 스토리
관람 : 미정, 60분
장르 : TV 씨리즈, 드라마


6살 연상연하 커플로도 화제가 되었던 최지우-이진욱 커플입니다. 에어시티 홍보할때도 이진욱씨가 이상형은 최지우씨뿐이라며 적극적인 대쉬를 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지금은 이진욱씨가 군생활을 하셔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얼른 제대하셔서 공개 데이트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들이 사는 세상, 2008

감독 : 표민수
출연 : 송혜교,현빈,엄기준,배종옥,김여진
장르 : TV 시리즈


드라마만 찍었다고 하면 스캔들이 나기 바쁜 두분! 결국에 서로에 모습에 홀딱 반해, 그동안의 스캔들을 정리하고 알콩달콩 사귀고 있는 커플입니다. 두분다 최고의 인기스타답게 많은 팬들을 울리면서 연애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두분이 훈남훈녀고 너무 잘어울리니 할말이 없네요.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끼리 촬영을 하다보니, 둘의 마음이 맞는 건 시간문제!
90년대에도 최수종-하희라, 이재룡-유호정, 차인표-신애라, 손지창-오연수 등 청춘 스타로 
이름을 알리던 배우들도 모두 한 작품에서 만나 결혼을 하기도 하셨죠. 으흑 ㅜㅜ


슬프긴 하지만, 모두모두 연애도 열심히 하시고 연기도 열심히 하시고 좋은 작품에서 또 뵐게요!!

Posted by 로호


기쁜 소식입니다.
오사카대 대학원 의학연구과의 후지카도 다카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망막 이상으로 실명한
망막색소 변성증 환자의 망막을 약한 전류로 자극해 시력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실명 환자의 망막 바깥쪽에 있는 강막에 자극 전극의 칩을 설치하고, 
칩으로부터 약한 전류를 흘려보내는 수술로 이미 안구 내에 심어놓은 귀환 전극을 통해 
망막 내의 시신경을 자극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실명 환자 6명에게 실험한 결과 5명이 빛과 물체의 방향을 식별했다고 하니 꽤 효과가 있어보이네요. 

일본에서 이런 인공 시력에 성공한 것은 세계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망막을 직접 자극하는 미국·독일 방식과는 달리 망막을 손상할 위험성이 낮아 훨씬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드라마, 영화 속에 나왔던 시력을 잃은 주인공들이 떠오르는데요.
간접적이나마 그들의 삶과 그들의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으니 시간나실때 한번 보실 것을 추천해드려요. (그렇다고 너무 재미없는 다큐같은 드라마들은 아니랍니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이준익 | 황정민,차승원,한지혜,백성현,김창완 | 2010 
  1592년 임진왜란 직전의 조선, 그 혼돈과 광기의 시대 임진왜란의 기운이 조선의 숨통을
  조여오고 민초들의 삶은 피폐해져만 가던 선조 25년. 정여립, 황정학(황정민 분),  이몽학(차
  승원 분)은 평등 세상을 꿈꾸며 ‘대동계’를 만들어 관군을 대신해 왜구와 싸우지만 ..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는 황정민이 맹인 검객으로 나와 열연을 했습니다.
       황정민의 물오른 연기 그리고 이준익 감독의 매력이 더해진 영화 꼭 감상해보세요!

  이철하 | 김주혁,문근영,진구,도지원,이기영 | 2006
  진심과 거짓이 마주친 순간, 사랑은 위험해진다... 위험한 남자, 28억 7천만원짜리
  거짓말을 시작하다 “이건 너무 싱거운 게임이 될 것 같은데...” 
  아도니스 클럽 최고의 호스트 줄리앙(김주혁). 그에게 여자는 장난감보다 쉬운..
  
   일본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가 원작인데, 개인적으론 와타베아츠로 그리고 
        히로스에료코. 두 조합이 가져오는 매력이 훨씬 재미있었던 것 같다.



  이장수 | 권상우,최지우,신현준,김태희,이휘향 | 2003
  태어나기 전부터 운명적인 인연으로 맺어진 송주와 정서! 서양화가인 송주모와 건축가인
  정서부는 어른들끼리의 절친한 친분으로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랐다. 성장한 후 각자 다른
  배우자와 결혼을 하기는 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단순한 친구 이상의..

   최지우가 마지막 부분에 실명을 하게 된다. 사랑은 돌아오는거야!! 라는 명대사를 남긴
        지금 보면 살짝 오글거리는 드라마. 그래도 이 드라마는 한류 붐에 큰 역활을 했다.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우리의 소중한 신체의 일부인 '눈'
전체 실명 원인의 20%에 달하는 망막색소 변성증의 원인은 유전자 이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많은 분들이 어둠 속에서 지내셨을 것을 생각하니까 많이 속상했는데
아주 작은 희망이라도 발견한 것 같아서 정말 기쁘네요.

사실 눈이 좋은 편은 아닌데요. 가끔 눈이 보이지 않는 분들을 생각하고, 눈을 감고 걸었던 적이 있었어요.
언젠가 갑자기 내게 시력이 없어져서 내가 세상 아무것도 볼 수 없다면 어쩌지? 하는 고민을
아주 어릴적에 잠깐 했었거든요.

그때마다 정말 막막하고 무서웠던 기억이 있는데.
세상이 좋아지는 만큼, 세계적으로 의학기술도 발전하고 있으니 시력을 잃은 분들께 좋은 소식이 더 많이 들려왔으면 싶은 작은 소망이 생기네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