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보듬어요(8개의 작품 담김) by 김옥주 2010.07.02
심리학, 마음을 치유하는 서적들을 만나봅니다.
너 외롭구나 - 김형... 철학 콘서트 모래알의 사랑 (양장...
착한 딸 콤플렉스 화성에서 온 남자 금... 365 매일 읽는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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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외롭구나 - 김형태의 청춘 카운슬링
어렸을 적에 화가를 꿈꾸던 작가는 홍대 회화과 졸업 후, 어쩌다 황신혜밴드를 결성하여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하다가, 고통받고 있는 세상의 많은 청년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청춘 카운슬링을 시작하게 된 작가 김형태. 우선 경력이 화려하다. 이런 경험 많은 인생 선배에게 내 앞 날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면 조급했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누그러지지 않을까?
무기력하게 살면서 세상이 잘못되었다고 한탄하는 젊은이들, 자신은 잘하는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청년들이 이 작가의 개인 홈페이지 카운슬링 코너에 던졌던 물음을 소개하며, 그들에게 따끔한 인생 충고를 숨기지 않는다. 입에 발린 말이 아닌 정신이 번쩍 나는 꾸중이 직설적으로 담겨 있어 오히려 더 현실적인 충고로 받아들일 수 있겠다. 꿈과 열정과 노력이 필요한 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by 김옥주 2010.08.31

철학 콘서트
인문학이라고 하면 어려운 학문, 복잡한 학문,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학문으로 치부되어 우리 사회에서는 인문학을 등한시해 왔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인문학을 알아야 우리의 나아갈 길을 알 수 있다며, 고전으로의 회귀를 외치는 자들이 늘었고, 이제는 우리 주변에서 인문학 강좌를 쉽게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중에서 철학은 특히 철학 사상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워한다.
이 책의 저자 황광우씨는 <철학 콘서트>를 통해 노자의 '도덕경'에서 마르크스의 '자본론'까지 위대한 사상가 10인의 말씀을 엮어 고전 여행의 안내자가 되기를 자청했다. 특히 이 책은 그 어떤 편견도 배제도 없이 철학 사상의 기초를 이루는 핵심 사상가들을 모두 모아 각 사상의 뼈대를 훑어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사상가와 가상의 대화를 시도하고, 구어체를 사용함으로서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by 김옥주 2010.08.30

모래알의 사랑 (양장)
이 책의 모양새를 본 사람들은 코웃음 먼저 칠런지 모르겠다. 책이 너무 작고, 펴보니 글도 몇 줄 안되니 우리가 보통 책이라고 부르는 형태에 미치지 못하는 '책 같지 않은 책'이라고 생각할런지 모르겠단 말이다. <잡초는 없다>, <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를 펴낸 윤구병 작가가 더 없이 간결한 말로 우리 사는 모습을 깊이 생각해보게 한다.
모래알 둘이 있었다. 보잘것 없는, 그래서 누구나 하찮게 여기는 모래알이 보잘거 없는 실오라기와 물방울을 만나며,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법과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윤구병 작가는 이 책에 글과 함께 손수 소박하고 간결하게 연필선만으로 그림을 그려 넣어 책의 분위기를 따뜻하고 정겹게 했다.

by 김옥주 2010.08.30

김옥주님이 작성한 책장입니다. by 반니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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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30 마음을 치료해주는 책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