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주니어의 '이특'과 F(x)의 '크리스탈'
같은 소속사에서 친오빠 동생처럼 친한 두 사람이 이번에는 듀엣곡까지 함께 했다.
과거 어린 크리스탈이 이특에게 시집갈거라는 발언으로 화제가 되었었는데
두 사람이 이렇게 호흡을 맞추는 걸 보니, 잘 어울리는 거 같다는 생각도..?
일요일 일요일밤에 '오늘을 즐겨라' 발라드 프로젝트를 통해 발표한 이번 노래는
눈치 없고 표현할 줄 모르는 남자친구에게 투정부리는 여자친구 '크리스탈'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표현을 잘 못하는 남자친구 '이특'
이런 컨셉으로 노래를 하고 있는거 같은데 노래가 꽤나 달달하다!
발렌타인을 앞두고 많은 커플들이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은 노래랄까?
흔히 커플들이 느낄 수 있는 소소한 가사가 더욱 매력적이다.
그리고 언니인 소녀시대 '제시카'를 닮은 것 같은 크리스탈의 고운 미성과
이특의 목소리가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특히 슈퍼주니어의 인원이 너무 많다 보니, 한명한명의 목소리를 듣기 쉽지 않은데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특이 가수로써도 매력적이라는걸 다시 한번 알려준 것 같다.
그 밖에도 듀엣곡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곡 모음!
새삼 살펴보니 아이유가 듀엣 종결자인거 같다.
나윤권, 성시경, 2AM 임슬옹 다양한 남자보컬들과 함께 입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은 듀엣곡을 빵빵 터뜨리고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