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월세 놓는 아파트가 등장을 한다고 알려져 화제입니다.
아파트 한 채에 별도의 출입문과 주방, 화장실을 갖춘 일종의 미니 원룸이 연결된 형태인데요. 
<현대판 하숙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독립을 꿈꾸는 사람들 또는, 자취를 하는 학생들 중에서
혼자 사는게 무서운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집주인만 확실하다면, 고시원. 원룸텔 같은 곳보다는 훨씬 나을 것 같아요.
아파트 단지도 크고 보안도 훨씬 더 안전할 것 같구요.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는 독립.
이런 아파트 소식을 들으니 꼭 꿈만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립해서 나만의 집을 갖게 된다면, 어떤 모습으로 꾸미면 좋을지 생각하면서
하드에 한가득 모아놨던 예쁜 집 사진을 공개합니다.

또 요즘은 집을 예쁘게 꾸미는 자세한 방법은
싱글룸 인테리어 또는 작은 집 꾸미기 같은 책들을 통해서 배울 수 있으니
서점에서 한번 구경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가 너무 이쁘죠.
요새는 화이트 인테리어가 진리.

화이트 벽으로 페이팅을 하고, 갈색 방문틀도 화이트로 색칠한 뒤에
저렇게 칼라풀한 컬러의 포스터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자연스러운 우드분위기의 인테리어.
미니 스툴을 이용해서 낮지만 포근한 인테리어를 했는데
이케아가 우리나라에 있었다면 이런 스타일로 방을 꾸미는게 쉬웠을 거 같아요!
우리나라에 있어도 너무 비싸서.. 아쉬운 '이케아'

이불보도 이쁘고, 화분 하나가 분위기를 산뜻하게 만들어주는거 같아요.



심플한 인테리어, 침실 전용 미니룸에 괜칞을거 같아요
잘 안보이지만 왼쪽 등 옆에는 작은 스툴겸 책꽂이가 있는거 같아요.
잠자기 전 책을 보는 습관은 아주 좋은거 같아요 :)

하얀 침구들에 포인트로 무릎담뇨같은걸 해놓으니까 아늑하고 좋네요.
침구는 뭐니뭐니해도 호텔 st 침구가 짱 아닐까요?


언제가 꼭 해보고 싶은 로망
집에 기타를 걸고 (전시용이 아니라 직접 사용하기도 하는 용으로)
높은 침대에서 푹신푹신한 침구에 파묻혀 자는거죠.

그리곤 부시시하게 깨어 벽에 있는 기타를 집어 기타를 치기도 하구요.
쇼파도 이쁘고, 제가 좋아하는 안정적인 인테리어네요.

그린 or 민트 빛 컬러는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이라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깔끔한 인테리어, 벽에 붙어있는 그림과 침구들이 뭔가 조화로운 느낌이네요.
커튼도 전체적으로 치는게 아니라 상단 부분만 가리고 
밑쪽은 베란다 난간이 있으니 그냥 반투명한 커튼으로 두는 센스.
역시나 화이트 색상의 침구가 눈에 쏙쏙 들어와요 ^^


조금은 고전적인 느낌이 들지만
검정-밤색-민트색 이 조화는 참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너무 시꺼멓게 하면 좀 어두운 느낌이 들기 때문에 화이트 침구를 적절히 섞어주는 센스!
기본인거 아시죠?



시원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화이트 + 우드 그리고 기하학적인 패턴이 들어간 침구는 조화가 잘 맞네요
언젠가 한번 이 스타일은 부담스럽지 않으니 꼭 도전해야겠네요.
침대 매트리스 커버를 기하학 무늬가 들어간 것으로 하고
덮는 이불은 심플하게 가져가도 좋을 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떤 스타일의 집에서 살고 싶으신가요?

반니 오픈캐스트를 구독하시고 (http://opencast.naver.com/BA155)
캐스트 이야기 공간 or 블로그 댓글에 메일주소와 꾸미고 싶은 인테리어를 써주세요!

추첨을 통해 D.I.Y 베스트 셀러 '아름다운 리본공예'와 '틸다의 햇살 가득한 정원'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_^



- 응모기간 : 2011년 3월 7일~ 3월 14일 (7일간)
- 당첨발표 : 2010년 3월 15일 (블로그 공지 및 개별통보)
- 경품발송일 : 3월 17일 예정
- 경품내용 : '아름다운 리본공예' 1명 (1인 1권),  틸다의 햇살 가득한 정원 6명 (1인 1권)

 


 
아름다운 리본공예

저자 : 김선영 저
출판 : 성안당
분류 : 취미/레저
 

1명



틸다의 

햇살 가득한 정원


- 저자 : 토네 피낭에르 저

- 출판 : 이끼북스

- 분류 : 취미/레저


6명


 





인테리어는 자꾸 보다보면 자신의 스타일이 생기는거 같아요!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 독립의 꿈을 이뤄보아요!

아자아자, 화이팅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년 아카데미 5개 부문 노미네이트!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편집상.
아카데미가 주목하고, 전세계의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이 영화는 대체 무슨 영화일까?
이 모든 것이 단 하나의 영화 '블랙 스완' 을 설명하는 이야기다.

뉴욕 발레단의 일원이 된 나탈리 포트만의 매력적인 연기가 108분 동안 관객들의 시선을 훔친다.
지루함 없이 108분이라는 시간을 훔쳐가는 이 영화. 블랙 스완.

'너무 어둡지는 않을까, 발레를 모르는 내가 이런 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은 일단 접어두고 일단 넓고 넓은 스크린에서 이 영화를 직접 만나보기를 권한다.

굿라이프님의 리뷰를 보고 나면, 이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훨씬 더 커지지 않을까?



블랙 스완
- 제작년도 : 2010
- 감독 : 대런 애로노프스키
- 출연 : 나탈리 포트만, 뱅상 카셀, 밀라 쿠니스, 위노나 라이더 등


예쁘고 연약하게만 느껴지던 
그래서 로맨스 영화에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나탈리 포트만에게 
이런 강한 포스를 느껴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이번 작품에서의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는 정말로 대단하다. 


더군다나 보통 작품도 아닌 
그 유명한 백조의 호수의 백조와 흑조를 연기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인 발레를
완벽히 소화해 낸 그녀의 완벽성.

영화속 니나의 완벽을 추구하려는 모습은,
공부든 연기든 어느 분야에서든 완벽을 추구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나탈리 포트만의 모습과 흡사하게 느껴진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전문 발레리나를 뺨칠 정도(기술적인 면에서는 전문가가 아니라 뭐라 평은 못하지만)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보면서 나탈리 포트만은 발레를 했었어도 정말 성공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미지가 너무 잘 어울린다.

백조의 호수 공연에서 1인 2역을 하게 되어 있는 백조와 흑조. 

우아하고 섬세한 이미지의 니나는 백조연기는 완벽하게 해내지만 
사악하고 온 몸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분출시켜야 하는 흑조의 연기는 부족하기만 하다.


이제 내면의 그녀에게 어떤 변화가 필요할 때이다. 
이렇듯 이 영화에서는 흑조의 완벽한 연기를 해내기 위해 나타나는 
주인공 니나의 망상과 강박증에 의해 그녀가 서서히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예전에 유니버셜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을 봤을 때도 백조보다는 흑조의 이미지가 더 강하게 다가왔는데 정말 그 때 흑조의 모습은 사람을 빨아들이는 듯한 압도적인 분위기였다. 



영화내내 보여지는 발레공연의 연습장면과
발레리나들의 세세한 모습들 토슈즈의 발끝, 니나가 몇번이나 보여줬던 화장법
그리고 너무도 귀에 익고 가슴에 남아있는 백조의 호수 발레곡과 공연모습을 보면서
마치 한편의 발레공연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다. 

영화를 보면서 이 발레공연을 꼭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마도 다음에 공연을 본다면 이미 예전의 백조의 호수에서 느꼈던 그 감동보다는
자꾸만 그 속의 백조와 흑조의 모습에서 니나의 모습을 떨쳐 버릴 수가 없을 듯 싶다.

엄청난 몰입도와 긴장감이 들게 하는 블랙 스완.
나탈리 포트만이 니나이고 니나가 곧 나탈리 포트만이라는 착각에 들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연기였다.

이 블랙스완은 반드시 대형스크린 영화관에서 봐야
제대로 그 묘미를 느낄 수 있을 듯 싶다.
이런 영화를 3D로 보면 또 어떤 느낌일까...

by 굿라이프 2011-02-16 13:46:15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